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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병원 가기
미국에서는 눈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안과 의사"에게 가야 할까요? Optician (옵티션)-안경사 안과의사나 검안의로부터 Prescription 처방전을 받아 안경이나 렌즈등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눈에 관련된 질병이나 문제점등을 진단하거나 치료 할 수 없습니다. 시력을 검사 할 수 없습니다. 안경사는 주로 검안의나 안과의사가 진료하는 병원/오피스에서 일하거나 안경/렌즈를 맞추어 주는 곳에서 환자를 도와 줍니다. Optometrist (옵토메트리스트)-검안의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많이 필요하고 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가 입니다. 먼저 4년제 대학을 나온후 Medical school이 아닌 Optometry school 에서4년의 대학원 과정을 마칩니다. 미국에는 Optometry s..
오늘은 저번달에 한번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 새로운 코로나 경구 치료제에 대한 업데이트를 해보겠습니다. 머크에서 먼저 나온 경구치료제에 대한 10/8일 포스팅을 보고 싶으시다면 ->https://koreannp.tistory.com/4 코로나 먹는 약에 대한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 Merck (머크)는 지난 10월 1일에 새로운 코로나 경구 치료제인 Molnupiravir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Emergency Use Authorization (긴급사용승인)을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 신청 했습니다. .. koreannp.tistory.com 앞의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독감에 걸렸을 때 타미플로를 먹으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는 것처럼 코비드에 걸렸을 ..
우선 오늘은 추수 감사절을 지내고 맞이하는 첫 월요일이고 해서 모두 여러 가지로 바쁘고 정신없이 보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아침마다 출근 하기 전 아침을 먹으며 뉴스를 보는데요 며칠 전부터 오미크론(Omicron) 이라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출몰로 인하여 뉴스가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델타 변이가 지나가고 전환점을 맞은 것 같았던 한국과 미국은 또다시 새로운 변이로 인하여 앞으로 다시 팬데믹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미크론 이라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는 어떤 것인지 지피지기의 심정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이란? 코로나바이러스는 지금까지 많은 변이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우려가 된 변이 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가 있..
겨울이 되면서 많은 분이 폐렴 주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오늘은 폐렴 예방 주사에 관한 포스팅을 가져왔습니다. 폐렴 주사에는 미국에 현재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or PCV13 (프리브나 13)-13가지의 폐렴균을 막아줍니다. 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 or PPSV23 (뉴모백스)-PPSV23는 23가지 폐렴균을 막아 줍니다. 그럼 이 두 가지 백신은 언제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살 이전의 아동 PCV13 :총 4번 접종-2개월, 4개월, 6개월, 12-15개월에 1번씩 접종 합니다. PPSV 23: 접종 권고 사항 없습니다. 2-5세 2세 이전의 백신 접종을 끝내지 못한..
아스피린은 싸고 구하기 쉬운대다가 심혈관질환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복용되어져 왔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정확한 이유 없이 아스피린을 복용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복용의 이유로는 친구/친척/주위의 권유, 예전 담당 의사의 권유, 체내의 염증을 낮춰줄거 같아서, 심장마비를 막아 줄거 같아서, 가족중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분이 있어서, 당뇨가 있어서,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그냥 피를 맑게 해준다기에. 이런 이유들과 더불어 인터넷 정보의 홍수 속에 아스피린에 대한 많은 연구들과 기사들이 쏟아서 나와 아스피린 복용에 대하여 혼란스러워 하시는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구하기 쉽고 가격도 싼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것이 과연 우리의 건강에..
한국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중의 하나인 역류성 식도염은 위로 이미 내려간 음식물과 위액등이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식도로 넘어와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미국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몇가지 대표적/기본적인 약들을 소개 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커피, 탄산,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초콜렛 비만 임신 고령의 나이 식도 열공 탈장 (가슴과 배 사이를 지나는 식도가 헐거워져 구멍이 나서 탈장이 이루어지게 되는것)-증상이 없기도 하며 위내시경등으로 발견이 됩니다. 스트레스 흡연 알코올 섭취 NSAIDs (아이비프로핀, 알리브같은 약) 복용 늦은 시간의 식사-식사후 잠자리에 들어야 하므로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속이 쓰..
한국에서는 피부가 이상하면 피부과로 가면 되고 다리가 아프면 정형외과로 가면 되는데 미국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전문의를 만날 수 있고 만나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국에서는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Primary Care Provider 즉 자신의 담당 주치의를 먼저 만나게 됩니다. Medicare 메디케어가 적용이 되기 시작하는 나이인 65세 이상의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자신의 주치의를 정하여 여러가지 Health Maintainance (정기검진)을 시작하시는 것이 일반적이나 건강한 젊은 환자들의 경우 병원갈 일이 별로 없으니 자신의 주치의를 정하지 않고 감기등의 가벼운 문제가 생길때마다 Urgent Care (얼젼케어)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언제/어떻..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 증상이 있을 때 집에서 홈케어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우선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 주치의, 얼젼케어등에서 테스트를 받는다. 코로나 증상은 다른 병들의 증상들과 중복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폐렴과 독감등도 비슷한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테스트를 받아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에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가 없는 경우에는 증상이 있는 동안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합니다. cdc에 따르면 1) 증상이 발현된후 10일간 격리를 해야 합니다. 2) 24시간동안 타이레놀등의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발열이 없어야 합니다. 3) 기침 설사등 코로나 관련 증상이 없어야 합니다 (미각을 잃어버린등의 증상은 제외 입니다). 증상이 시작된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