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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Collagen) 어떤 효과가 있을까? 본문
오늘은 시중에 나와있는 건강 보조 식품중 관절, 헤어/손톱 강화, 그리고 안티에이징/피부 건강을 위해 많은 분들이 복용하고 있는 콜라겐 보조제는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콜라겐이란?
콜라겐(=프로틴/단백질)은 몸안의 뼈(tendons, ligaments, bones), 스킨, 근육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스킨의 80%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Elastic이라는 또다른 프로틴/단백질과 협업하여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콜라겐의 생성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콜라겐을 잃어버리는 양만큼 대체 할 만한 양을 몸에서 만들지 못하게 되어 20대가 시작되면 1년에 1퍼센트의 콜라겐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자외선 노출, 흡연, 매연등이 외부 요소들이 이러한 콜라겐의 감소를 촉진 시킵니다. 콜라겐 보조제를 섭취하면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한 콜라겐 감소를 줄일 수 있다는 논리로 콜라겐 보조제가 나오기 시작 하였습니다.
콜라겐 보조제가 효과가 있는 건가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콜라겐 보조제를 먹는 것이 직접적 안티에이징의 효과가 있다라는 논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와 연구결과는 부풀려진 광고와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미약한 수준입니다.
예를 들면, 하루에 Collagen peptide (콜라겐 펩타이드) 10g을 복용한다면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에 어느 정도는 도움을 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 3-6개월 가량 꾸준히 복용을 했을 때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정도 입니다.
또한, 4-10g의 콜라겐 복용시 피부 탄력과 수분강화에 효과를 "줄수도" 있을 수 있으나, 주름이 줄어드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효과는 아닙니다. 그래서 광고에서는 "피부속" 건강을 위한 콜라겐 복용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헤어, 손톱, 기억력을 위한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콜라겐은 깊은 표피층에서 형성 되는데 바르는 콜라겐의 경우 그렇게 깊이 흡수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라겐(연어, 올리브, 돼지 껍데기 등) 은 심지어 바르는 콜라겐 보다도 더 효과가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큰연구와 systemic review 가 몇몇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들은 주로 보조제를 만드는 자체의 회사에서 진행하는 작은 규모의 연구들이기 때문에 이또한 결과 자체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먹는 다면 어떤 종류의 콜라겐을 먹어야 할까요?
저분자 형태의 Collagen peptides (=Hydrolyzed collagen)은 몸에 쉽게 흡수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저분자 형태의 보조제가 우리몸에 들어가 콜라겐으로 얼마나 생성될 수 있을지, 또한 얼만큼의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있습니다.
한달에 100불 정도의 지출을 예상해야 하며 최소한 6개월은 복용해서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콜라겐은 주로 생선, 소, 돼지등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신중하게 살펴보고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각각의 회사마다 다른 용량을 포함하니 약품의 용기에 적혀있는 대로 복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대부분의 콜라겐 보조제의 경우 FDA (미국 식약청)의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USP verified label(약물 기준을 나타내는 규격서로 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최소한 영양제/보조제의 함량, 강도, 불순물의 기준을 지키고 있다는 뜻하기는 하지만 정확히 어떠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굉장히 힘듭니다.)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아무런 규제도 따르지 않는 회사보다는 낫다고 볼수 있습니다.
콜라겐을 먹었을 때 부작용이 있나요?
하루 10g정도의 용량으로는 가끔 배탈이 나거나 배가 아픈 정도의 위장 장애 이외에 큰 부작용을 고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결론
아직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아 명확하게 증명된 효과는 없으나 (속)피부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전문가들의 소견이 있고 별다른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라면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적당한 용량을 장기간 복용해 볼 의향을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였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미전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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