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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디컬 뉴스/코비드 뉴스

2022년 9월 새로 출시된 오미크론 백신 맞아야 할까요?

미전사 (미국 전문 간호사 ) 2022. 9. 14. 19:51

현재 강세인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겨냥한 "오미크론 백신"이 FDA(미국 식약청)의 승인이 통과되어 2022년 9월 기점으로 미국에서 보급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코비드로 인한 인명피해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미국에서는 코비드로 인해 하루에 약 90,000명이 감염되고 40,000명이 입원을 하며 4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오미크론을 겨냥한 새로운 백신이 중증화 위험자와 고령자등의 입원/사망률을 낮추어 줄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새로운 오미크론 백신은 Bivalent(2가백신)으로서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BA.5(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모두 타겟으로 하는 개량 백신입니다. 기존의 초기 바이러스만을 타겟으로 한 백신에 비해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백신의 종류는 한가지 인가요?

화이자가 독일회사인 BioNTech (바이온텍)과 함께 만든 백신은 현제 12살이상에게 접종할 수 있고 모더나에게 만든 백신은 18살 이상에게 접종 가능합니다.

 

누가 오미크론 백신을 맞을 수 있나요?

화이자백신은 12살 이상 누구나 

모더나백신은 18살 이상 누구나 

부스터 접종에 상관없이 오미크론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백신 스케줄

CDC의 발표에 의하면 어떤 백신이든 상관없이 마직막 맞은 백신으로 부터 2개월이 지난후 맞을 수 있습니다.

이 백신 접종간의 간격 (interval)에 관하여서는 아직까지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데 백신간의 간격이 2개월로 너무 가까우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일어날 가망성도 있다고 하는 의견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젊은 남성이나 청소년의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에 모두 연관되었다고 나오는 심장감염등의 Side effect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백신으로 인해 몸안의 생긴 항체가 새로 들어온 백신의 작용을 무용화 시킬 수도 있다 전문가의 의견이 있기 때문에 백신간의 간격이 너무 가까워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관점입니다.

 

6개월 부터 4살

초기 백신 접종 권장 (2022 9월 기준)

 

5세-11세 

초기 백신 접종 권장 (2022 9월 기준)

 

12세이상

업데이트된 오미크론 백신 접종 권장 (화이자는 12세 이상 모두 접종가능. 모더나는 18세 이상 접종가능 )

그전에 초기 백신을 맞으신 분이라도  마지막 백신 접종일로부터 2개월 이상 지났다면 오미크론 백신 접종자에 해당됩니다.

 

코비드에 감염되었다가 나았는데 언제쯤 새로운 오미크론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CDC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감염후 3개월이 지나면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이번 겨울, 코비드가 가장 위험하게 올라가는 피크는 언제인 것으로 예상하나요?

12월 초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그 전까지 오미크론 백신의 보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져야 할 것입니다.

 

화이자 vs모더나 어떤 백신이 효과적일까요?

아직 수집된 정보는 없습니다. 둘다 효과적입니다. 

 

오미크론백신을 또 맞아야 하는 이유? 

노인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오미크론 백신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이나 청소년의 경우 코비드로 인해 심각한 상태가 되는 경우는 드물어 졌지만 (이전의 백신 + 감염으로 인한 항체로 인해) 코비드 감염으로 발생하는 long-covid (코비드의 증상이 몇달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상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코비드 처방약(팍스로비드)의 보급과 테스트가 원활하게 이루어 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코비드를 독감처럼 함께 살아가야할 질병으로 차차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백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아직도 코비드로 인한 인명피해가 적지 않고 변이로 인해 숫자가 올라갈 가망성을 염두하지 않을 수 없으니 분명 오미크론 백신의 역할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미전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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